Editor’s Note
○ 클라우드의 유형 별 특징을 쉽게 설명해요
○ 클라우드 도입 시, 확인해야 할 4가지 핵심 포인트를 소개해요
AI 날개 단 클라우드
디지털 전환의 가장 기본이자 필수 요소가 된 클라우드 컴퓨팅은 생성형 AI가 쏘아 올린 AI 전환(AI Transformation; AX) 흐름으로 다시 한번 급격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어요. 방대한 양의 데이터 처리가 바탕이 되는 AI 모델을 구동하기 위해 데이터 스토리지와 컴퓨팅 파워를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는 클라우드 환경은 떼려야 뗄 수 없는 도구이기 때문이죠.
이러한 흐름을 증명하듯 한국IDC가 발표한 ‘국내 클라우드 IT 인프라 시장 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프라이빗 및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이 2023년 2조 7027억원 규모에서 매년 연평균 8.8% 성장해 2027년에는 3조 8473억원의 시장 규모를 이룰 것이라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온프레미스 VS 클라우드
비즈니스 환경에서 도입 가능한 IT 인프라의 종류는 다양해요. 크게 온프레미스, 클라우드로 구분하는데 각각의 개념은 무엇인지, 또 클라우드는 어떤 유형으로 구분되는지 함께 알아봐요.
💻 온프레미스(On-Premise)
서버, 네트워크 장비 등 IT 자산을 기업 건물에 직접 두고 운영하는 유형이에요. 서버, 스토리지 등 기업에 최적화된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HW)를 구성해 구축할 수 있죠. 기업 자체 서버에 데이터를 보관하고, 중요한 IT 자산을 직접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보안에 강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사용량 변화나 업그레이드가 필요할 경우 서버 증설, 축소 등 물리적인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에 즉각적인 대응이 어려울 수 있어요.
☁ 클라우드
클라우드는 IT자산을 이용 기업이 소유하지 않아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가 대규모의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물리적인 장비를 ‘데이터센터’와 같은 곳에 소유하고, IT 인프라가 필요한 기업에게 원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빌려주는 시스템이죠. 클라우드는 누가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따라 유형이 나뉘고 그 장단점도 명확히 나타납니다.
1) 프라이빗 클라우드
말 그대로 권한을 가진 사용자만 ‘프라이빗’하게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환경을 뜻해요. 기업 워크로드에 맞춘 인프라를 설계해 기업이 직접 소유하고, 관리하기 때문에 전담 인원이 필요합니다. 다른 클라우드 유형 대비 폐쇄적, 독립적이기 때문에 보안성, 안정성이 뛰어나지만 초기 투자비용이나 유지보수 비용이 높은 편이에요.
2) 퍼블릭 클라우드
퍼블릭 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loud Service Provider; CSP)가 서버, 네트워크 등 인프라를 소유하고 불특정 다수의 기업이나 개인에게 인프라를 빌려주는 서비스예요. 공중의 인터넷 네트워크 망을 통해 누구나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퍼블릭’ 클라우드라고 하죠. 사용한 만큼만 비용을 지불하기 때문에 초기 투자 비용이 적고, 전담 인원이 없어도 쉽게 사용할 수 있지만 보안 측면에서 이용자가 직접 통제할 수 없고 CSP 정책에 따라야 하는 한계점이 있습니다.
3)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퍼블릭 클라우드를 결합해 사용하는 방식이에요. 두가지 클라우드 모델의 장점을 결합해서 필요한 주요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은 프라이빗 클라우드에서 운영하고, 빠르고 탄력적인 대응이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은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운영해 보안성, 유연성을 동시에 가져갈 수 있어요. 다만 혼합형인 만큼 복잡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운영 및 관리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4) 멀티 클라우드
멀티 클라우드는 2개 이상의 CSP 서비스를 동시에 사용하는 형태를 말해요. A사와 B사의 퍼블릭 클라우드를 모두 사용하는 거죠. 메인, 서브 인프라로 구분해 사용하거나 스토리지용, 개발·테스트용 등으로 용도에 따라 구분하는 등 기업 비즈니스 상황에 따라 효율적으로 인프라를 운영할 수 있다는 있어요. 특히 특정 CSP사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수 있죠. 하지만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마찬가지로 복잡성이 높아 전문 운영 관리자가 필요하고, 데이터 통합이나 호환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 도입 시 고려해야 할 4가지
클라우드 인프라가 유형이 다양해지면서 어떤 클라우드를 결정해야 할지 기업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어요. 우리 기업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전략은 어떻게 수립해야 할까요? 아래 4가지 기준을 참고해보세요.
1) 비즈니스 목표
우리 기업의 워크로드를 분석해 각 서비스의 비즈니스 목표에 맞는 중장기적 관점의 클라우드 전략 수립이 필요합니다. 클라우드 유형별 강점이 명확하기 때문에 각각의 특성을 잘 분석해 우리 비즈니스를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은 무엇인지 결정하는 게 중요해요.
2) 안정성
IT 인프라의 가장 기본은 안정성이죠. 365일 24시간 중단없이 서비스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안정성을 고려해야 해요. 너무 당연한 요소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클라우드로 연결된 초연결 시대에서 클라우드 문제로 전 세계가 사이버 정전을 경험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으니 안정적인 인프라를 운영할 수 있는지 꼼꼼히 따져보세요.
3) 비용 효율성
클라우드 비용 효율성은 곧 기업의 경쟁력이 되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컴퓨팅, 스토리지 비용 외에도 다양한 부가 서비스에 대한 요소가 비용에 큰 영향을 주기도 하고, 기존 소프트웨어에 대한 비용 최적화 등의 이슈로 과도한 비용이 지출되기도 합니다. 기업 내부적으로 클라우드 비용 관리에 대한 명확한 전략과 관리 체계가 필요한 이유죠.
4) 보안성
어떤 환경에서도 기업의 주요 데이터 자산은 가장 안전해야 합니다. 클라우드가 확대되면서 클라우드 인프라를 타깃으로 하는 외부 공격이나 내부 유출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요. 클라우드가 우리 기업의 서비스 특징에 맞는 보안성을 갖추고 있는지 비교해 보세요.
클라우드를 잘 아는 전문가가 필요해요
클라우드는 온프레미스 대비 초기 투자비용이 낮고 사용, 관리가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우리 기업 상황에 맞춰 제대로 설계하지 않는다면 추후 운영·관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요. 초기 설계부터 도입, 마이그레이션, 사용교육, 비용관리까지 전 방위적으로 클라우드 전략을 세울 수 있는 전문가가 필요합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프라이빗 클라우드부터 퍼블릭 클라우드·하이브리드 클라우드까지 클라우드 전 분야에 대해 컨설팅과 인프라 구축은 물론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개발, 운영 분야 등 클라우드 인프라 풀스텍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다양한 클라우드 별 전문가들이 모여 기업의 워크로드에 맞춰 가장 최적화된 클라우드 전략을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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